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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돌봄 위해 멈춘 경력, 임금으로 이어진 부담…육아휴직 후 소득 감소

2026-08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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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돌봄 위해 멈춘 경력, 임금으로 이어진 부담…육아휴직 후 소득 감소

한국여성정책연구원 ‘일생활균형제도의 여성 노동시장 영향 연구’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 노동자는 휴직 직후 월 임금이 미사용자보다 7.7% 감소했고, 복귀 후 1년차(-6.2%), 2년차(-6.3%)까지 감소세가 이어졌다.

3~4년차에는 회복됐지만, 유연근무제가 없는 사업장에서는 임금 감소 폭이 11.4%로 더 컸다. 반면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에서는 육아휴직 복귀 여성의 고용 유지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.

연구진은 육아휴직이 출산 후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, 복귀 이후 경직된 근무환경은 경력 유지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. 여성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육아휴직뿐 아니라 복귀 후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
확대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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